▶ 22일 맨하탄 오페라 아메리카서 JH아트 신진 아티스트 올 첫무대

소프라노 김수련, 피아니스트 박상우
소프라노 김수련과 피아니스트 박상우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이 22일 오후 7시 맨하탄 오페라 아메리카 마크 A. 스코르카 홀에서 한 편의 서정시와 같은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JH 아트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의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이자, ‘JH Arts & IC Artists Series‘의 2025년 첫 번째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리사이틀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동양과 서양의 언어·정서·문화가 예술을 매개로 조우하는 음악적 여정이다.
한국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두 아티스트는 각각의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언어와 정서의 예술가곡 및 피아노 레퍼토리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관객과 소통한다.
1부에서는 마이클 헤드의 연가곡 ’Over the Rim of the Moon‘, 클라라 슈만의 6개의 가곡 Op.13 중 제1, 4, 6번, 쇼팽의 전주곡과 발라드 4번이 연주된다. 자연과 사랑, 꿈과 기억을 주제로 한 시와 선율은 피아노와 목소리의 섬세한 호흡으로 구현된다.
2부는 프랑스 상징주의 시가 담긴 라벨의 난곡 ’Gaspard de la nuit‘로 문을 열고, 이어 한국 작곡가 윤학준의 예술가곡 마중, 잔향, 별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국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정서를 품은 텍스트들은 동양적 시어의 감성과 서양 음악 언어의 조화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이다. .
△장소: Opera America Marc A. Scorca Hall, New York, NY, 330 7th Ave. 7 FL. New York
△문의 917-935-0670, info@jhartny.com(JH Arts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