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생활 애환 얘기 나눠요”
2025-04-16 (수) 08:00:29
배희경 기자

지난달 열린 삶의 이야기방에서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이민 생활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며 행복의 지혜를 나누는 ‘삶의 이야기방’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중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삶의 이야기방’은 송수 메릴랜드주 롱텀케어 커미셔너의 사회로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와 함께하는 토론과 상담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개설돼 매달 1회 열리는 ‘삶의 이야기방’의 두 번째 모임은 17일(목) 오후 2-4시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에서 열린다. ‘지혜로운 삶’을 주제로 김면기 박사가 강의하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김면기 박사는 “태어남은 자신의 의지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지만 삶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스스로 선택에 책임지며 자신의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 커미셔너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공감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구수한 삶의 이야기방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761-1444
장소 6336 Cedar Lane,
Columbia, MD 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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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