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자기 공예 아카데미’
▶ 어바인 세종학당 성황

세종학당의 ‘보자기 공예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보자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KAC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김태미)은 지난 1, 8일 양일간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보자기 공예 문화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웍샵은 한국 전통 보자기를 직접 만들고 이를 다양한 생활 예술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날 ‘보자기 바느질 웍샵’ 참가자들은 보자기를 만드는 기본 과정을 익히면서 천의 선택부터 다채로운 색상 조합, 필수적인 바느질 기법을 숙련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조각 천을 이어서 보자기를 완성해 나갔다.
이번 보자기 웍샵 강좌를 맡은 김수지 교사는 집 안의 장식부터 친환경적인 선물 포장까지, 보자기가 가진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장 기법을 직접 체험했다.
어바인 세종학당 한 관계자는 “이번 보자기 공예 웍샵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웍샵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보자기 공예를 김수지 교사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배우고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단순한 포장을 넘어 예술 작품을 만드는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자기를 활용하여 생활 곳곳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하고 싶다하고 덧붙였다.
웍샵 참가자들은 개인용 재봉틀을 지참했으며, 학당 측에서도 일부 재봉틀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은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의 봄학기 수업과 등록 관련 내용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 등록 문의 (949)53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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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