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G 한인타운 주택가서 가족간 총격 ‘충격’

2025-07-17 (목)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1명 사망ㆍ1명 중태

▶ 경찰, 용의자 체포

GG 한인타운 주택가서 가족간 총격 ‘충격’

가든그로브 경찰이 총격전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 아파트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살인 사건 현장에는 10여 대의 경찰차와 스왓팀이 출동해 인근을 지나가는 한인들을 놀라게 했다.

가든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경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가든그로브 블러바드와 야키 스트릿 사이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히스패닉 계 용의자 오마르 몰리나(32세)가 체포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갔을 당시 피해자 1명은 이미 숨져 있었으며, 1명은 총상으로 중상을 입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중태이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두 가족으로 총소리를 들은 용의자 몰리나가 총기를 들고 들어가서 발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살인 사건은 가족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714) 741-5422으로 수사관 하인에게 연락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