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재단 미 서부 지회는 지난 13일 모레노 밸리에 있는 ‘김대중 재단 미 서부 본부’의 김동수 본부장(전 OC평통 회장) 자택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위원회’ 김성곤 위원장(전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OC 평화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성곤 위원장은 ‘분단80년, 한반도 평화통일과 재미동포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한반도 평화와 재미동포의 역할 ▲6월 대선을 맞이하는 재외 국민 선거를 통한 새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의 미래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재미교포가 적극 선거에 참여하여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성곤 위원장의 강연 이후 김동수 본부 장의 생일 만찬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뮤지컬 도산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만찬에는 OC, LA 김대중 재단 위원들과 무대 예술 그룹 ‘시선’ 후원회 이사들과 상공인들이 참석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