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단체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주수경)에서 올해 29번째 마련하는 장한 어버이 시상식에 따른 후보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봉사회의 주수경 회장은 “장한 어버이상을 추천하고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많이오고 있다”라며 “이중에서 훌륭한 분을 선정해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약 100명의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서 시상을 해온 ‘한마음 봉사회’는 올해에는 3명의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마음 봉사회 임원들이 접수된 후보들 중에서 심사를 해서 뽑는다.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금)까지이다.

‘한마음 봉사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정되는 장한 어버이 3명에게는 금반지와 함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어버이날인 5월 8일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오렌지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 14381 Magnolia St, Westminster)에서 가진다.

OC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 중의 하나인 한마음 봉사회는 홈리스를 위한 점심 제공, 시니어들을 위한 양로원 위문 방문과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장애아들을 위한 기관 단체들도 서포트하고 있다.

초창기 이 봉사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금 70대로 변함 없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으로 50대 중년층 한인 주부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임원은 주수경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곽영임, 심명숙, 총무 데보라 황, 재무 박미애, 부 재무 오정희, 봉사부장 김선옥, 부 봉사 이효용 씨 등이다.

한편, ‘한마음 봉사회’에서 개최하는 ‘장한 어버이상’ 후보 추천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10-1023 주수경 회장, (949) 874-8825 데보라 황 총무에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