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설 76주년 기념행사
2025-04-14 (월) 07:51:26
이창열 기자

해병대 창설 76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맨 오른쪽은 김민수 회장.
미동부 워싱턴해병대전우회(회장 김민수)는 13일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세네카 크릭 주립공원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제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민수 회장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자부심으로 창설 76주년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로 해병대 8기생인 신진균 선배 부부를 포함해 약 30명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회장인사, ‘나가자 해병대’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익훈 워싱턴축구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워싱턴축구협회의 8.15 광복절 행사에 워싱턴해병대 전우회가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1949년 4월15일 해군에서 차출한 380명으로 창설됐으며 6.25 전쟁 당시에 2개 대대에서 1개 연대 정도의 크기로 참전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는 2개 사단과 2개 독립여단 등을 거느린 군단급 부대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선후배들과 부녀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워싱턴해병대전우회 회원은 20여명으로 매월 부부 동반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301)529-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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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