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24만·VA 12만·MD 13만 달러
워싱턴DC가 전형적인 주택을 구입하려면 미 전국에서 가구당 소득이 가장 높아야 하는 곳으로 나타났고, 버지니아의 가구당 소득은 약 12만달러, 메릴랜드는 13만달러를 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 전문매체인 뱅크레이트는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일반적인 주택을 구입하려면 약 11만7,000달러의 소득 필요’라는 제하로 주택 경제성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월의 경우 미 전국의 평균적인 집 값이 41만8,489달러로, 이 수준의 집을 구매하려면 가구당 소득이 11만7,000달러가 넘어야 한다.
특히 워싱턴DC의 경우 올해 DC의 1월 기준 주택 중간가격이 92만5,000달러임을 고려할 경우 이 수준의 집을 구입하려면 가구당 소득이 24만9달러를 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전국서 가장 높은 소득 기준이다.
워싱턴DC에 이어 가구당 소득이 높아야 하는 곳은 하와이로 가구당 소득이 23만5,638달러(집값 96만4,100달러) 를 넘어야 하고, 캘리포니아(소득 21만3,447달러·집값 81만3,700달러), 매사추세츠(소득 17만4,392달러·집값 62만7,800달러)순이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주택 중간 가격이 각각 44만1,700달러, 49만300달러 수준임을 감안 시 이 정도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가구당 소득은 각각 11만8,309달러, 13만2,295달러였다.
전국에서 집 구입을 위한 가구당 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6만4,179달러)였고, 아이오와(7만0,437달러), 오하이오(7만1,080달러), 미시시피(7만2,072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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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