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읽기 능력 10년 만에 향상
2025-01-30 (목) 08:17:09
배희경 기자
메릴랜드 학생들의 수학 및 읽기 성적이 10년 만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부는 2024년 미국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에서 수학 및 읽기 점수가 소폭 향상돼 전국 주별 순위도 상승했다. NAEP는 전국적으로 격년마다 실시하는 시험으로 4학년과 8학년 학생들의 수학과 읽기 성취도를 평가한다.
메릴랜드는 4학년과 8학년의 수학과 읽기에서 모든 순위가 올랐다.
4학년의 경우 읽기는 40위에서 20위까지 껑충 뛰었고, 수학은 42위에서 39위로 3단계 상승했다.
8학년은 읽기가 25위에서 21위, 수학이 42위에서 38위로 올랐다.
캐리 라이트 주 교육감은 “아직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했지만 공교육 투자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성적 향상은 물론 성취도 격차를 줄이는데도 노력하며 전국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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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