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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LA 산불 복구에 100만불

2025-01-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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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적 지원” 발표

▶ 가주커뮤니티재단에

한국 정부가 지난 7일 발생한 동시다발 대규모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LA 카운티 지역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현지 공익구호단체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California Community Foundation)에 제공한다.

23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한국 정부의 지원금은 이 재단의 산불 복구 기금을 지원하여 이번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즉각적인 구조 지원은 물론 보건·종교·아동복지 시설 등 긴요한 커뮤니티 시설 복구를 포함한 장기적인 복구 노력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LA 주민들과 함께 연대하고 있다. 우리의 이웃들이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핵심적인 구조 노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서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의 연민과 헌신에 항상 감동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파트너들이 LA 카운티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자신들의 집, 삶, 지역사회를 재건하고 있는 LA 시민들을 위한 한국 정부의 놀라운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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