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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연금 보험을 이용한 장기저축의 이점

2025-01-24 (금) 12:00:00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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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연금 보험을 이용한 장기저축의 이점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2025년도 각종 은퇴 플랜의 불입 한도액이 상승했음에도 물가 상승과 불안한 고용환경으로 최대금액까지 은퇴저축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재정 목적을 달성하기위해서는 각자 나름대로 우선시하는 재정 플랜이 있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은퇴저축과 비상자금 모으는 것 사이에서 어느 것을 우선으로 하는게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비상자금을 모을 때 수익성에만 치중하다 보면 변동성이 많은 장세에서는 비상자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에 치중해서 비상자금을 모아야 한다. 비상자금을 모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비상자금의 용도를 잊지 말고 이를 아무 때나 꺼내 쓸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착각하면 안된다. 항상 사용하는 계좌와는 분리해서 비상자금을 안전하게 따로 모으고 직업상실 등으로 기본 생활비 부족시에만 사용을 해야 한다.

비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부분 은행의 예금등 단기저축을 통해서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한정된 수입에서 단기 저축을 높이려면 상대적으로 다른 저축을 줄이게 되는데 대부분 줄이는 자금은 은퇴저축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은퇴자금을 줄이다 보면 은퇴플랜이라는 긴 여정에 중요한 시간적 요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비 은퇴자들은 은퇴저축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때문에 여러방면으로 자체 노력하고 전문가를 만나서 좀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지 알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젊은 연령층인 특히 밀레니엄(1980년~1995년 출생자)이나 Z세대(1996년~2010년 출생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본인의 정보력에만 의존해서 판단하고 본인이 편한 저축성향대로 한쪽으로만 치중해서 저축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 세대들은 소셜연금이나 연금 제도로 본인의 은퇴자금 충당이 충분하지 않은 세대이기 때문에 직장 은퇴플랜이나 개인 저축을 통해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은퇴재원이 될것이다.

내션와이드 은퇴연구소의 2023년 소셜연금 조사에 의하면 Z세대의 45퍼센트와 밀레니엄 세대의 39퍼센트는 그들이 은퇴시 소셜연금에 의존 못할거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이들 세대는 은퇴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제대로 방향성을 잡고 계획하면 수정가능하고 은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Z 세대는 그들의 X세대 부모가 경제적 불안정 시기에 겪은 경제적 어려움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열심히 조심스럽게 재정에 관해 접근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들의 재정적 우선 순위는 안정성과 보안성이다. 한편 밀레니엄과 Z 세대들의 특성은 경력을 쌓거나 연봉을 올리기 위하여 2~3년씩 단기간에 직장을 이동하는 잡 호핑족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연봉이 인상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직장 은퇴계좌에 저축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관리가 안되는 예전 직장의 은퇴계좌 자금은 새 직장의 은퇴 계좌로 편입시키거나 개인 은퇴계좌로 롤오버해서 관리와 지속 성장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

연금 보험 상품은 일반적으로 은퇴를 목전에 둔 예비 은퇴자들이 은퇴자산을 안정적인 은퇴 수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도구로만 알고 있는데 연금 보험 상품중에 지속적으로 불입하면서 자금을 증식시키는 기능을 가진 연금 보험 상품도 있다. 연금 보험 상픔은 가입 시 금리와 긴밀한 연관 관계가 있는데 지금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가입한 연금보험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인덱스 연금 보험 상품은 마켙의 추이를 따라가면서 자금 손실의 우려없이 수익성을 낼수 있는 상품이기때문에 장기적인 저축에서 중요한 시간을 벌 수 있는 개념과 마켙의 변동성에 영향을 안 받고 자금을 계속 불려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개인의 재정적 상황에 따라 불입금 증감이 가능하기때문에 장기저축의 수단으로 사용시 본인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금을 안전하게 키울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기 저축은 재정원의 다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연금보험 상품 중 장기저축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이 많이 있으니 안정적인 미래 수입원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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