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지부의‘감사와 후원의 밤’.
GCF 임원 및 관계자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지부(회장 이미미)의 ‘감사와 후원의 밤’이 18일 실버스프링 소재 레저 월드 클럽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GCF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에는 230여 명이 참석,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향한 따듯한 마음과 사랑을 나눴다.
김수진, 샌디 정 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미미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배고프고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27년간 GCF 회원들의 한결같은 헌신과 봉사로 59개국의 아이들에게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김제인 총회장은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걸’ GCF가 건재해야 할 이유”라며 “2025년에는 54곳에 7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미 리 전 메릴랜드주 특수산업부 장관은 “여러분의 헌신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하며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용기, 격려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미미 회장은 이날 밀알 선교회, 메릴랜드장애인협회, 락빌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여름 캠프를 진행하는 ‘So what else’ 재단에 후원금을 수여했다. 손목자 재단과 세미한 교회는 GCF에 특별후원금을 전했다.
또 지난해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큰 도움을 준 박영숙 전 회장, 칩 존스, 마이크 간제이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1부에서 테너 신윤수 씨가 축가를 불렀고, 이어 송은경 씨 사회로 진행된 2부에는 즐거운 여흥 시간이 펼쳐졌다. 경품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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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