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 준결승에 뉴욕과 뉴저지 한인학생 4명이 진출했다.
본보가 8일 발표된 ‘2025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 준결승 진출자 명단을 한인 추정 성씨로 근거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멜로디 희주 홍(제네럴 더글라스 맥아더 고교), 새넌 홍(헤릭스고교), 클로이 예린 이(플레인뷰-올드 베스페이지 JFK 고교)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뉴저지에서는 앨리슨 이(이스트 브런즈윅고교)가 준결승 진출 학생으로 선정됐다. 또 전국적으로는 켄터키,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텍사스 등에서 6명의 한인학생이 준결승에 진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준결승 진출자와 소속 학교는 각각 2,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회 주최 측인 소사이어티포사이언스(SSP)는 결승 진출자 40명의 명단을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는 1942년부터 미 전국 고등학생들의 과학 연구 보고서를 시상해온 대회로 비영리단체인 ‘SSP‘가 제약회사 ‘리제네론’과 협력해 ‘리제네론 STS’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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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