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직무수행 잘하나

2025-01-08 (수) 07:39:25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세금인상은‘NO’

▶ MD주민 여론조사 주지사 지지도 61%

메릴랜드 주민 대다수가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세금인상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곤잘레스사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민의 61%가 모어 주지사의 직무수행을 지지했다. 주민의 28%는 반대 의사를 표했고 11%는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으로부터 무려 79%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얻었고 12%만이 반대했다. 공화당원은 52% 과반수가 반대하고 33%가 지지 의사를 표했다. 무소속은 53%가 찬성, 38%가 반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은 53%가 찬성, 35%가 반대했고, 흑인은 75%가 찬성, 16%만이 반대했다.

성별 분석에서 여성이 65%로 57%의 남성보다 높았다.
주 예산안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세금인상에 대해서는 주민 대부분이 강력히 반대했다. 메릴랜드주 의원들은 올 7월 1일 시작되는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의 적자가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산세 인상에 대해서는 무려 77%가 반대했고 이 중 60%는 강력히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이에 18%만이 찬성했다. 판매세 인상에는 73%가 반대, 23%가 찬성했다. 소득세 인상에는 76%가 반대하고 찬성은 17%에 그쳤다.

또 다음 주지사 선거에 모어 주지사와 래리 호건 전 주지사가 맞서 출마할 경우 52%의 주민이 모어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호건 전 주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주민은 38%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주민이 10%였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