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노스 디비전 2연패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2025-01-06 (월) 07:51:49
배희경 기자
▶ 브라운스 35-10 완파 와일드카드 홈경기 확보
4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인터셉션 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신인 코너백 네이트 위긴스.
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4일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35-10으로 제압하며, 2년 연속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 노스 디비전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레이븐스는 이날 브라운스를 상대로 완벽한 수비와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주며 다음 주말 열리는 플레이오프 와일드 카드 홈경기를 확보했다.
레이븐스의 수비진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신인 코너백 네이트 위긴스는 인터셉션 리턴 터치다운으로 첫 득점을 기록,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쿼터백 라마 잭슨은 마크 앤드류스와 라쇼드 베이트먼에게 각각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시즌 40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등 총 217야드 패스, 2개의 터치다운 패스, 9번의 러싱으로 63야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릭 헨리는 4쿼터에서 두 차례 러싱 터치다운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레이븐스는 스틸러스나 존 하버 감독의 동생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LA 차저스와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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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