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연방의원 4명 의정활동 시작

2025-01-06 (월) 07:50:3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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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9대 연방의회 출범, 3일 취임선서

▶ 알소브룩스·올제스키·엘프레스·M-딜라니

MD연방의원 4명 의정활동 시작

왼쪽부터 알소브룩스 연방상원의원, 올제스키·엘프레스·맥클레인-딜라니 연방하원의원.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한 메릴랜드 지역 의원들이 3일 출범한 제119대 연방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실시된 선거에서 메릴랜드는 연방 상원 1명과 연방 하원의원 3명을 새로 선출했다.

안젤라 알소브룩스 전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메릴랜드에서 선출된 첫 흑인 연방상원이자, 이 주에서 사상 2번째 여성 연방상원이 됐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서를 주재한 3일 취임식에서 알소브룩스는 취임선서를 했다.

존 올제스키 전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제2선거구, 바이든 행정부에서 연방 상무부 공무원을 지낸 에이프릴 맥클레인-딜라니는 제6선거구, 사라 엘프레스 전 주 상원의원은 제3선거구에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올제스키는 생활비 절감 및 물가 안정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애나폴리스에서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으로 옮긴 사라 엘프레스는 “메릴랜드 의회 대표단에 8년 만에 여성이 선출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연방의회 사상 선출된 1만2,000명의 의원 중 단 396명만이 여성이었다”고 강조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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