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 한국 음식 문화 체험의 날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한국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23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1층 강당에서 한국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학년 별로 한국음식 주제로 음식의 종류를 정하고 재료를 준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음식을 만들었다. 한보화 교장은 “가정에서 한국음식을 주로 먹는 한인 자녀들은 한국 음식이 낯설지 않지만, 다 문화 가정에서 자라나는 한인 자녀 또는 비한인들은 한국 음식을 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유치반은 비빔밥을 조금 색다르게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태극기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공부하고 하얀 밥을 바탕으로 당근 채 볶음과 시금치 무침을 태극문양으로 김을 길고 짧게 잘라 건곤감리 4괘를 표현했다.
1학년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인 떡꼬치를 만들었다. 가래떡과 소세지, 어묵을 대나무에 꿰어서 후라이팬에서 굽는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인기를 얻었다. 2학년은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를 만들었다.
3학년 학생들은 당근, 오이, 햄, 계란지단, 단무지, 김치볶음, 참치 등을 준비 해 와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김과 밥 위에 얹고 학생들의 취향대로 맛있게 만들었다. 5학년 고급반은 후식으로 인기있는 붕어빵, 해리티지반은 대표적인 한국의 김치를 재료로 김치부침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