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 5,000달러 모금 캠페인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왼쪽), 이 욱 디벨로프먼트 코디네이터 (가운데), 아그네스 나 아웃리치 스페셜리스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빙 튜스데이를 맞이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오늘(28일) 추수 감사절 다음주 화요일인 12월 3일 ‘기빙 튜스 데이’(Giving Tuesday)를 맞이해서 기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기빙 튜스 데이’는 기부 문화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이 특수 교육 센터는 올해에도 이 날을 즈음해서 기금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7일 기준으로 2,100달러가 모금되었다.
로사 장 소장은 “이번에 5,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면 1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농구 교실’ 등이다. ‘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봄, 가을 학기에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애나하임 구세군, ‘농구 교실은 봄, 가을 학기에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각각 미팅을 갖고 있다.
한편, 한미특수교육 센터는 발달 장애의 경우 일상생활, 재정, 커리어,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의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가족 전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정에도 서비스와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부모 컨설팅과 ’부모 자조 그룹‘ 등 가족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에서 ▲부모 컨설팅-특별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안내를 한다 ▲부모자 그룹-비슷한 길을 걷는 부모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고 돕고 미국의 시스템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나누어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 ▲정신건강 지원-매년 발달장애 가정의 구성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이완, 자기관리,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등이다.
이 센터는 OC 오피스: 1661 N. Raymond Ave. #109, Anaheim, CA 92801, LA 오피스: 1233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6에 위치해 있다. 문의: (562) 92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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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