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우리사회 간극 줄여줘”
2024-11-19 (화) 07:53:02
유제원 기자
워싱턴사진작가협회 정기전시회를 앞두고 18일 황휘섭 지부장(오른쪽)과 장성조 부지부장(왼쪽)이 본보를 방문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황휘섭)는 오는 23~30일 일주일간 협회 갤러리에서 정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32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카메라 렌즈로 바라본 세상,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을 선보인다.
18일 본보를 방문한 황휘섭 지부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대선 후유증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간극을 좁혀주는 사진은 다리의 역할을 한다”며 “많은 분들과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전해주는 메시지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김진철 부지부장은 초대장에서 “사진작가들에게 사진은 삶의 일부”라며 “높은 산, 깊은 계곡,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아름답듯이, 이 언덕과 저 건너 쪽이 다리가 있어 소통하듯이, 작가가 걸은 한편의 사진이 소리 없는 언어로 사진을 바라보는 마음에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프닝은 23일(토) 오후 4시, 협회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703)622-0698
(703)864-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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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