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치가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고 워싱턴DC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최근 선정한 ‘미국에서 은퇴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 따르면 전국 150개 대도시 가운데 버지니아 비치가 2위, 워싱턴DC는 12위로 상위권에 포진됐다.
이번 순위 조사는 ▲경제성 ▲행복 ▲의료 부문 ▲퇴직세 ▲고용시장 등의 기준으로 평가됐다.

버지니아 비치는 공기질에서 전국 4위, 행복도 전국 8위, 만족도 전국 12위로 총점 7.0을 기록해 플로리다 나폴리에 이어 은퇴 후 살기 좋은 곳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국 12위에 오른 워싱턴DC는 커뮤니티 웰빙 지수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전국 10위 및 광범위한 대중교통 시스템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많은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