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빌리지에 설치되는 나무패들 6개가 달린 높이 30피트의 피라미드.
볼티모어 이너하버에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개장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오는 23일(토) 개장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2월 24일(화) 크리스마스이브까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23일(토) 오후 4시 30분 웨스트 쇼어 공원에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이너하버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연말 시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볼티모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일 전통에서 비롯된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오두막집 상점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용품과 맥주, 음식을 비롯 유러피안 음식과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판매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저먼 아메리칸 마케팅 관계자는 “12년째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65피트 높이의 관람차 및 회전목마, 라이브음악, 영화 나잇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고 그 여느 때보다 큰 규모로 열린다”며 “회전하는 나무 패들 6개가 달린 30피트 높이의 피라미드가 설치되고 와인 시음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빌리지는 일, 수, 목 오후 12시-오후 8시, 금-토 오후 12시-오후 9시 운영된다. 12월 23일(월)과 24일(화)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자세한 상점 정보 및 공연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baltimore-christm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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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