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E MAX가 공연 도중 무대에서 관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가 지난 12일 새크라멘토 마켓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주최한 K POP 무료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80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청중들은 Be Max와 Beom Han의 공연에 지친기색 없이 뜨겁게 호응했다.
한인들로 구성된 5인조 그룹 Be Max의 태건, 우연, 도하, 수현, 시후 등은 '리얼라이즈'로 포문을 열고 '로열티', '사랑공식', '라 세뇨리따' 등 춤과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중국계 미국인 가수 Beom Han 또한 이어지는 무대로 'Me, Myself and I', 'The Awakening'등 힙합댄스와 자신의 대표고들로 관객과 소통했다. 관객들은 공연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거나 무대를 내려와 소통하는 가수들과의 하이 파이브에 기뻐하며, 공연이 이어진 약 3시간동안 자리를 지키며 환호했다.
무대를 준비한 유병주 대표는 "K Pop공연으로 지역 커뮤니티와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 발전의 계기 일뿐 아니라 지역이 다문화를 홍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준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가수들은 공연을 마치고도 바로 떠나지 않고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도 제공했다.
코리아나 플라자는 오는 11월 1일에도 한인회와 함께 여성 5인조 국악그룹공연을 개최할 것으로, 지역사회 홍보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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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