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장학기금 전수식 열려
2024-10-07 (월) 07:45:21
유제원 기자

주미대사관 김학조 공공외교공사(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1일 주미대사관에서 올해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워싱턴 지역 한인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제원 기자>
재미한인장학기금(운영위원장 조현동 대사)은 지난 1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워싱턴 지역의 학생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조 대사를 대신해 전수식을 진행한 김학조 공공외교 공사는 “1981년 시작된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장학금으로서 지금까지 3,400명 이상의 장학생을 배출했다”며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총 67명의 대학·대학원생이 선발됐으며 각 지역의 총영사관을 통해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최우수 2명에게 각 5천 달러, 우수 4명에게 각 3천 달러, 그리고 일반 장학생에게 각 1,500달러가 전달된다.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해 설립된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현재 290만 달러의 기금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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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