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쿠바 음식점내 화장실서 신생아 사체 발견
2024-10-02 (수)
이지훈 기자
맨하탄의 한 쿠바 음식점내 화장실에서 신생아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문제의 신생아 사체는 지난 30일 오전 10시께 맨하탄 골드스트릿 인근 풀턴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소피의 쿠반 쿠진’(Sophie’s Cuban Cuisine)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지점 내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생아가 발견 당시 이미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 사체는 뉴욕시 검시관으로 옮겨져 사인에 대한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변 상가들의 CCTV 영상 협조를 토대로 사체를 유기하고 달아난 용의자 추적에 나선 상태다. 한편, 해당 가게는 사건 조사와는 별개로 30일부터 정상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