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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선율’ 설 분위기 물씬

2026-03-02 (월) 07:39:3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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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필 ‘설 축하음악회’ 성황, 2,200여 관객 박수갈채 잇달아

‘천상의 선율’ 설 분위기 물씬

뉴욕 필하모닉 주최 설 축하음악회에 출연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한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뉴욕 필과 현연하고 있다. [사진= 뉴욕 필/Chris Lee]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새해를 맞아 세계적인 관현악단 ‘뉴욕 필하모닉’(이하 뉴욕필)이 개최한 ‘설 축하음악회(Lunar New Year Concert 2026) 및 갈라’ 행사가 25일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200여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찬 가운데 열린 올해 설 축하 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지휘자 롱 유가 뉴욕 필을 이끌었고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한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중국 정상급 바리톤 라오 창융, 몽골 마두금 연주자 하시바겐이 무대에 올라 뉴욕 필과 협연했다.

뉴욕 필과 협연자들은 이날 중국 작곡가 리 후안지의 ‘춘절서곡’(Spring Festival Overture)과 홍콩 작곡가 엘리엇 륭의 ‘중국주방 모음곡’(Selections from Chinese Kitchen), 중국 현대음악 거장 루자이이의 ‘수조가 전주곡’(Prelude to the Water Melody), 로지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아리아, ‘마두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광시곡: 그리움’(Rhapsody for Morin Khuur and Orchestra: Longing), 전통 민요를 관현악과 성악을 위해 편곡한 작곡가 필영의 ‘신 아리랑’(New Arirang)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뉴욕 필 회장 겸 CEO인 마티아스 타르노폴스키 갈라 공동의장이 참가해 아시아의 설 명절을 축하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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