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료지원전문가 취업박람회 열려’

202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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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ㆍ보건복지서비스국 등

▶ 8,000명 양성 절대적 필요

지난 20일 샌디에고 카운티는 샌디에고인력파트너십(SWP)과 팀을 이뤄 복역전과 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열었다.

교도소, 마약·알콜중독, 정신건강문제 등으로 시간을 보냈던 구직자가 각광받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동료지원(자신의 산 경험을 통해 동병상련으로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사람의 회복을 돌봄)분야에서는 유사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특별한 훈련과 짝을 이룰때, 그러한 경험이 오히려 산 경험이며, 자산으로 간주된다.

샌디에고 사우스이스턴 라이브 웰 센터(SLWC)에서 진행된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동료지원 특별 패널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 그들이 받은 훈련, 그들이 한 중요한 일들을 일자리를 찾는 청중들 앞에서 담담히 풀어놨다.


이날 진행된 패널은 교도소에 수감 또는 재수감 방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기초한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하는데 촛점을 맞춘, 카운티 ‘수감에 대한 대안(ATI)’ 계획 하에 하루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동료지원전문가들은 의료 전문가, 임상의 및 기타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며, 비슷한 배경을 가진 사람과의 (직접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진솔한) 대화능력이 의사 또는 전문 카운슬러 보다 흔히 그들에게 주는 울림의 효과가 더 크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패널로 참가한 케네스 앤더슨은 그가 받은 훈련이 동료지원자로 일하는데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인생자체를 바꿔줬다고 했다.

2022년 샌디에고 행동건강인력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고 카운티는 행동건강종사자들의 심각한 부족에 직면해있다. 2027년까지 커뮤니티 의료종사자, 사회복지서비스 보조원, 동료지원전문가가 현재보다 5,700명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샌디에고 워크포스 파트너십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8,000명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https://workforce.org/peersupport/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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