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추석맞이 감사축제로 개최하는 제46회 코리안페스티벌이 22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콜럼비아 소재 와일드 레이크 고교와 짐 라우즈 극장에서 열린다.

‘뿌리와 날개’를 주제로 한 축제의 1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와일드 레이크 고교 주차장에서 한국전통놀이 등 각종 부대행사와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2부는 오후 5시 30분-오후 8시 짐 라우즈 극장에서 마하 무용단, 시나래 무용단,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이 특별 초청공연을 펼친다.

1부 부대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 한복 및 전통혼례복 입어보기, 포토 부스, 전통악기 체험, 달고나 만들기, 노래방, 연날리기 등이 열려 다채로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권명원 서예가가 참석자들에게 이름을 한글 붓글씨로 써주고, 행사장에 거북선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의 라인댄스, K-팝 공연, 태권도,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의 난타,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에서 한국 초청공연단이 궁중무용/향발무, 태평무, 아랑의 꿈/계절의 변화, 진도북춤, 버꾸춤, 태평을 춤추리라, 남도민요, 엄마 아리랑, 상모돌리기, 흥이로구나, 십이체장고춤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택견, 꼭두각시, 가곡의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 불고기, 돼지고기, 잡채, 김치, 만두, 오뎅, 김밥, 떡복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푸드 트럭도 등장한다.
안수화 회장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1세대와 2-3세대, 그리고 타인종까지도 함께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후 수석부회장은 “당일 우천 시 모든 행사가 학교 내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2부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웨이팅 리스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410)961-0822, (443)243-1999
장소 5460 Trumpeter Rd.,
Columbia, MD 210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