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 최성연) 국제교류팀'과 함께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신나는 한국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제기차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4일에는 캠벨 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한미 청소년 국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본국에서 참가한 30명의 학생들은 영어로 '한국문화' 혹은 '환경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재단의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 (KYAC) 학생들은 한국어로 '한국 문화'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까르멘 몬타노 밀피타스 시장과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에반 로우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실의 빅토리아 로우 보좌관이 축사했으며 김덕룡 세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박창수 유엔 녹색 휴머니티 기구 총재,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의 축사 영상이 상영되었다.
국제교류팀 학생들에게는 로칸나 연방하원의원상, 에반로우 및 엘렉스 리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상, 밀피타스 시장상이 주어졌으며 미국 측에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세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상, 유엔 녹색 휴머니티 기구 총재상,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상 및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었다.
같은 날 오후 행사에서는 국제교류팀 학생들과 카약 학생들이 함께 조를 이뤄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원탁회의를 하였고 조별 발표를 하였다.
25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고 김한일 회장의 초청으로 한인회관을 방문해 도산 안창호 선생과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이대위 목사 등 독립투사에 대해서 새롭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