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과 불법 금융거래’ 러시아 은행·개인 제재

202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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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재무부, 특별제재 대상 지정

미국 정부는 19일 북한과 러시아간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관련 은행 등 단체 5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같이 특별제재대상(SDN)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지했다.

재무부는 "OFAC는 러시아 및 러시아가 점령한 조지아 지역에 기반을 둔 단체 5곳과 개인 1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면서 "이들은 러시아와 북한간 불법 결제 메커니즘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무역은행과 조선광선은행의 조직적인 불법 금융 계획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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