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사랑 담아 송편 빚었어요”

2024-09-17 (화)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통합한국학교 MD, 추석 행사

“건강·사랑 담아 송편 빚었어요”

고운 한복차림의 플로렌스 서(8세, 포도반) 양이 자신이 빚은 송편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가 지난 14일 추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200여명의 재학생들은 각 반별로 추석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송편을 빚고 나눠 먹으며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전통문화를 배웠다. 추석에 대한 복습의 의미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추석에 대한 퀴즈대회도 갖고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겼다.

추성희 교장은 “가족들에 대한 건강과 기원을 송편 소에 담아 예쁘게 빚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달맞이’ 등 조상들의 풍속을 익히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