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팰팍 타운 125주년 기념 축제에서 폴 김(맨 오른쪽) 팰팍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 타운 설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14일 팰팍 브로드애비뉴 일대에서 펼쳐진 팰팍 타운 125주년 기념 축제에는 주민 수천명이 찾아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 음식 등을 즐겼다.
아울러 의류와 화장품, 건강식품, 생필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된 야외 장터에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한편 팰팍 타운홀에 마련된 한국 부안 고려청자 특별 전시회에도 많은 한인, 타민족 관람객이 찾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팰팍 타운정부에 따르면 팰팍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 수천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타운 설립 125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 팰팍 정부는 커뮤니티에 기여한 다양한 인물 15명에게 ‘숨은 영웅상’을 수여했다.
폴 김 팰팍 시장은 “팰팍 125주년 축제를 위해 타운정부 구성원 모두가 많은 수고를 했다. 더불어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팰팍의 특성과 자부심이 반영된 행사로 치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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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