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또 골 폭죽…호주 꺾은 바레인에 5-0
2024-09-11 (수)
중국을 7-0으로 꺾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또 5골을 폭발하는 골 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10일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5-0으로 대파했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80위로 일본(18위)에 크게 밀린다. 하지만 1차전에서 아시아의 강호 호주(24위)를 1-0으로 잡은 저력을 보였다.
지난 5일 중국과 홈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일본이 이번 바레인 원정 경기까지 3차 예선 2경기에서 12골을 쓸어 담은 것이다.
이날은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랭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5-0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