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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재향군인 상호 혜택 심포지엄

2024-08-15 (목)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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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나하임 힐스 베테란 공동 묘역

▶ 건립에 관한 진행 사항 등 설명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주관

한미재향군인 상호 혜택 심포지엄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향 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회장 박굉정)는 오는 17일(토) 헌팅튼 비치 코리안 처치(담임 김현석 목사, 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한미 재향군인회 상호혜택 공유 방안에 대한 심포지움’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재향 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임원들과 미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공유 및 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 토의 및 발표회를 가진다.

이 심포지움에서 다루어질 주요 내용은 ▲한국 재향 군인회원에 대한 미 재향 군인 회원자격 부여 및 각종 혜택 ▲상대국 할인 가명점에 대한 할인혜택 ▲애나하임 힐스에 건립 예정인 재향군인 묘지 ▲미 동맹국 월남전 참전 퇴역 군인 의료 혜택에 관련된 법안(Valor Act H.R 366) 등이다.


특히 최근 애나하임 시의회를 통과한 애나하임 힐스 베테란을 위한 공동 묘역 건립 진행 사항에 대해서 담당자를 초청해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 미 동맹국 베테란을 위한 묘역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설명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재향군인회의 김현석 홍보 담당(부회장)은 “미 재향군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재향 군인들이 누리는 똑 같은 혜택을 얻는 방안에 대해서 다룰 것”이라며 “남가주의 미 동맹국 재향군인들이 미군들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홍보 담당은 또 “미 동맹국 월남전 참전 퇴역 군인 의료 혜택에 관한 법안에 대해서 한인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라며 “이 법안의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은 지난 6월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함께 뉴포트-하버 아메리칸 리젼 (AL) 포스트에서 존 앨드리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지부장, 닉 로사 후임 가주 지부장, 아마도 살리나스 법무담당, 가주 베테란스 어페어 스 휴 쿠룩스 이사장, 에빈 플란토 뉴포트-하버 커맨더 등을 만나 한미 재향군인 정책과 혜택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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