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쏘 원주민 교회 회복되기를”

2024-08-14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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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망교회, 에콰도르 단기선교

“라쏘 원주민 교회 회복되기를”

에콰도르 라쏘 산악지역으로 단기선교를 간 새소망교회 선교팀과 현지인들.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에콰도르 라쏘 산악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선교팀은 3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VBS(여름성경학교)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원주민들과 함께 노방전도도 펼쳤다. 매일 저녁 부흥회를 열어 라쏘 원주민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원주민 교회 18곳을 대표하는 청소년 120명과 연합수련회를 열고 세미나와 집회를 진행했다.

선교팀은 “에콰도르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믿고 비전을 갖고 도전하면 미래의 리더들이 될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고도 3,200미터 이상인 산악 지역이라 걷는데 숨이 차고 먼지바람으로 힘들었지만 간절함으로 집집마다 방문해 기쁨으로 복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인권 목사는 “단기선교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온 성도가 교회에 모여 중보기도를 했다”며 “지속적인 기도와 노력, 후원으로 에콰도르 선교가 24년간 지속될 수 있었고, 그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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