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러진 나무 지나던 차량 덮쳐 엘리콧시티서 50대 여성 사망

2024-08-13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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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따라오던 차 운전자도 부상

엘리콧시티에서 나무가 넘어지며 차량을 덮쳐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35분께 볼티모어카운티 경계를 지나 볼티모어 내셔널 파이크(40번 도로)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에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덮쳐 50대 여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콜럼비아에 거주하는 스테파니 센스니씨(56)로 당시 2012년형 혼다 CR-V를 운전했다.

또 뒤따라오던 2012년형 다지 램 1500 차량도 쓰러진 나무에 부딪쳐 추가 피해를 입었다. 다지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메릴랜드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양방향 통행이 차단됐으며 동쪽 방향은 오후 9시 30분경, 서쪽 방향은 오후 10시 20분경 통행이 재개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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