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국 국세청의 세무설명회가 열린다.
12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 국세청의 세무설명회가 개최된다. 26일은 LA 한인회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27일 오후 3시부터는 샌디에고 노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무설명회의 주제는 ▲한국의 양도소득세 ▲한국의 상속세, 증여세 제도 ▲한국세법상 거주자 판정기준 ▲미국세법 일반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 국세청 전문가 및 미국 세무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를 하고, 발표가 끝난 후에는 개별 세무상담이 이어진다.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현장에서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24년판 ‘재미 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가 무료로 배포된다. 책자에는 한국에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설명과 재미 납세자가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FAQ)으로 구성돼 있다. LA 총영사관은 “이번 세무설명회를 통해 재미 한인들이 최신 세법 개정사항을 이해하고, 복잡한 세금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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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