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화체험으로 견문 넓혔어요”

2024-08-12 (월) 07:49:48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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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향우회, 모범학생 11명 미주 초청

“문화체험으로 견문 넓혔어요”

벨츠빌의 변수 선생 묘를 방문한 호남지역 모범학생 방문단과 메릴랜드호남향우회 회원들.

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박원일)와 뉴욕 호남파운데이션이 공동으로 호남지역 모범학생들을 초청했다.

인솔자 3명과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11명 등 총 14명의 방문단은 8일과 9일 메릴랜드와 워싱턴 DC를 견학하고 미국의 정치, 과학, 역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벨츠빌 소재 성요셉 성당 묘지에 있는 변수 선생 묘와 볼티모어의 포트 맥헨리 기념관을 비롯해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봤다.


박원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의 청소년들이 동부를 찾아와 기뻤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김삼우 이사장의 사촌형 손주인 김진학 군이 방문단에 포함되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며 “방문단은 7명의 회원 자택에서 민박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고 전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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