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홈리스 사역 소망 발견”

2024-08-07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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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세드선교센터·커뮤니티교회

▶ 아버지 밥상교회 선교팀 방문

“홈리스 사역 소망 발견”

50개 주 홈리스 선교 사역을 위해 대륙횡단하고 있는 아버지 밥상교회 선교팀이 6-8일 헤세드 커뮤니티 교회를 방문했다.

50개 주 홈리스 선교 사역을 펼치기 위해 대륙횡단을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아버지 밥상교회(무디 고 목사)가 6-8일 2박 3일 일정으로 볼티모어의 헤세드세계선교센터(강정아 목사)와 헤세드 커뮤니티교회를 방문했다.

LA 노숙자들의 영적 재활 기관인 아버지 밥상교회는 LA 한인타운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쉘터와 무료 음식을 제공하고, 30여 명의 노숙자가 쉘터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또 다운타운 노숙자 밀집 지역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노숙자에서 복음 전도자로 훈련받은 아버지 밥상교회의 노숙자 선교팀 11명은 6일과 7일 이틀간 볼티모어 노숙자들을 찾아 기도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무디 고 목사는 8일 ‘팔복’ 제하의 설교를 통해 “끊임없이 섬기며 기도하는 동안에 성령의 열매를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마약 중독자가 성령으로 거듭나 전도사가 되고, 알콜 중독으로 절망적 삶을 살던 형제가 예수의 제자로 살기로 작정한 형제들이 50개 주 홈리스 선교 사역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아 목사는 “50개 주 홈리스 영혼들을 위로하며 생명의 길을 인도하는 것에서 홈리스 사역의 소망을 발견했다”며 “헤세드선교팀이 훈련되어 선교여행으로 캘리포니아 아버지 밥상교회를 방문하는 날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문의 (410)370-422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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