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 런던,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이날까지 금 6개, 은 3개, 동 3개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3연패를 상징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