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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사업으로 한인사회 발전*이익추구”

2024-07-18 (목)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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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 32대 회장 취임

“혁신적인 사업으로 한인사회 발전*이익추구”

지난 14일 열린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지난 14일 오후 5시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제 31대 조현포 회장과 32대 이모나 회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석효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식이 열렸으며, 이임하는 조현포 한인회장은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준 이사,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지역동포들께도 깊이 감사한다. 새로운 한인회와 이모나 신임회장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조 전회장은 임원대표 권남열 대외협력위원장과 변청광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혁신적인 사업으로 한인사회 발전*이익추구”

이모나 신임회장(오른쪽)이 조현포 이임회장으로부터 한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신임 이모나 회장은 "조현포 전회장의 노고와 60년 이라는 세월동안 새크라멘토 지역동포들의 봉사가 오늘 32대 한인회 발족의 원동력"이라며, "한인회와 한인커뮤니티의 조직를 더욱 굳건히 해 혁신적인 사업으로 동포사회의 유익을 추구하는데 매진하겠다"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크게 첫번째 지역 소상공, 기업들과 협력하여 사업추진, 두번째 정부 보조금 및 공기업 등의 기부금과 보조금 유치, 세번째 지역 월간신문 발행으로 지역사회 홍보와 수익 창출, 네번째 소비영리 단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 협력 등을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한인회가 제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가 고루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회장은 조현포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32대 정안나 이사장과 김남희 부회장에게 이사, 임원을 대표하는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조현포 회장에게서 한인회 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기를 흔들며 32대 한인회 출범을 선포했다.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랜초코도바 시리 플리파티 부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최점균 회장, 코윈 샌프란시스코지회 이진희 회장,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 오클랜드 한인회 정경애 회장, 몬트레이 한인회 박희례 회장, 실리콘밸리 한인회 우동욱 회장,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회 남중대 회장, 코리아나플라자 유병주 대표 등이 축사자로 나서 이임하는 조현포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모나 회장의 성공적인 한인회를 기원했다. 가주 아미 베라 하원의원과 새크라멘토 카운티 수퍼바이저 팻 흄은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했으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정일 회장의 축사는 이윤구 전 한인회장이, 미주 서남부 한인회 총연합회 조규자 회장의 축사는 강석효 전회장이 대독하며 한인회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한인회장 이, 취임식에는 이 외에도 실리콘밸리 한미 시니어 봉사회 최경수 회장,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필립 원 회장,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장애인 체육회 이호석 회장,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 클럽 최연분 회장, 샌프란시스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총원우회 박승남회장, 미주총연 강승구 전 수석부회장, 새크라멘토 노인회 김덕남 회장,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안승화 회장, 한국학교 서청진 이사장, 재향군인회 박상운 회장 외에도 전직 한인회장과 지역 동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인회 신임임원들은 이모나 회장을 필두로 정안나 이사장, 이원규 수석부회장, 김남희 부회장, 김동후 부이사장, 김영숙 이사 등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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