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클레어 릴리엔털 유초등학교*로웰고
▶ 최해건 자매도시위원장 4만여불 쾌척
클레어 릴리엔털 학생들이 한국방문중 서울시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오른쪽에서 2번째가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사진 샌프란시스코 교육원>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어로 이중언어교육하는 클레어 릴리엔탈 유초중학교와 명문 공립고인 로웰고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오랫동안 꿈 꾸어왔던 한국방문을 실현했다.
4월 2번째주엔 클레어 릴리엔털 학생 12명과 학부모 8명이 1주 동안 한국을 방문했으며 6월 2,3주엔 로웰고 지도 교사와 학생 20명이 2주 동안의 서울부터 제주까지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서울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최해건)는 1994년 한국어 이중언어교육을 시작한 클레어 릴리엔털 학생들이 아직까지 한국교류방문이 없다는 것을 전해 듣고 서울시청, 청와대, DMZ, 한강 크루즈, 롯데월드, 전주한옥마을 등 다양한 방문과 체험, 숙식비, 그리고 일부 학생들의 항공료 지원을 위해 4만 2천달러를 쾌척해 이 행사를 가능케 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일정 조율을 담당한 데비 이 매드혹 자매도시 위원도 공주교대부설초 홈스테이와 학교방문을 비롯한 모든 일정이 의미 있었고 만족도가 최상이었다며 다음 방문을 위해 10월 중 기금마련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계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로웰고 김도연 한국어교사는 전액 자비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알찬 프로그램을 위해 모든 일정을 기획하고 2주간 인솔하며 자매학교인 서울국제고, 연세대 유학설명회, 평화의 소녀상을 비롯하여 서울과 제주의 한국역사와 문화 명소를 찾아다니며 학생들의 한국체험을 도왔다.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는 앞으로도 관할구역 한국어 채택고 학생들의 한국방문과 국제교류가 활성화되어 자라나는 차세대학생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