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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 전시회

202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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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 안창호 선생이 건립, 6월 29일-7월 31일

▶ SF한인회관***장태한 교수 초청 29일 강연회

미주 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 전시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오는 6월 29일부터 약 한달간 한인회관에서 미주 최초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파차파 캠프’와 함께 이를 건립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십 여년 간 UC리버사이드 대학에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연구해 온 장태한 교수의 기획과 멜론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주 한인들의 이민역사와 선조들의 활동을 북가주 지역 한인들에게 자세히 알리는 것은 물론 주류사회에도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와 업적에 대해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인회는 전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파차파 캠프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도로 한인 이민 선조 약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며 한인 공동체를 발전시켰고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차파 캠프’는 물론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관객들을 만나게 되며, 전시 시작에 앞서 오는 6월 29일에는 파차파 캠프를 연구해온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파차파 캠프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회도 열린다.

■파차파 캠프 전시회 및 장태한 교수 강연회
▲전시일시 : 2024년 6월 29일 ~ 7월 31일
▲장태한 교수 강연회 : 2024년 6월 29일 오전 11시
▲전시 및 강연회 장소 :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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