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 한인 탁구인들 축제 성황...제6회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라스베가스서 열려

202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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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에선 이종일ㆍ문주일씨 복식경기서 2위 차지해

재미 한인 탁구인들 축제 성황...제6회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라스베가스서 열려

재미대한탁구협회가 지난 22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전 미주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인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권정) 회장배 대회가 지난 22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둘라커뮤니티 센터에서 선수와 참관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대회에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청장년층까지 남녀노소 전 세대가 단식과 복식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주, 조지아, 뉴욕과 뉴저지, 미시간, 오레곤, 앨라배마,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등 미 전역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외국선수들도 눈에 띄어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워싱턴주 탁구협회가 이번 대회를 사실상 주관한 가운데 복식으로 출전한 이종일ㆍ문주일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축하를 위해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 이시영 네바다 체육회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한국에서 세종시 탁구협회 안창인 회장과 임원단이 참석해 재미대한탁구협회와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오광현 감독, 유남규 한국 거래소 탁구감독이 서면으로 축하 메세지를 보내왔다. 또 대한탁구협회 현정화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부회장, 미래에셋증권 오상은 감독, 신유빈 선수, 안재현 선수가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 회장은 “그동안 재미 한인 탁수 선수들의 기량이 놀랍게 성장했고, 특별히 한인 차세대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재미대한탁구협회가 힘차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와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라스베가스체육회, 미동부한인탁구연합회가 후원하고 명품 신발 ‘슈올즈’, 패들 플레이스, 엑시움이 특별 후원했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단식> ▲오픈: 1등 김동주 (LA), 2등 이상석 (LA), 3등 김석만 (OC) Wataru (LA) ▲U2000: 1등 강남규 (MI), 2등 박예준 (LA), 3등 박이종 (GA) , 김보석 (DFW) ▲U1800: 1등 영김 (LA), 2등 문양섭 (LA), 3등 이상재 (OC), 최시원(DFW) ▲U1600: 1등 양재국 (PA), 2등 Sung Choi (OR), 3등 최경준 (OC), Lance (LA) ▲U1400: 1등 브라이언 오 (FT), 2등 권진홍 (NY), 3등 김정은 (DFW), 조이스김 (LA) ▲U1200: 1등 앤디최 (FT), 2등 제임스리 (LA), 3등 김태훈 (NY), Young Levoir (LA) ▲U1000: 1등 박진평 (NY), 2등 스텔라 김(NY), 3등 엄지예(PA),김예진 (LA) ▲U800: 1등 캐빈 이 (FT), 2등 김미현 (DFW), 3등 정재헌 (LA) , 송현오 (FT)
<복식> ▲3900: 1등 김동주 박예준 (LA), 2등 이종일 문주일(WA), 3등 오순석 홍성국 (NJ) Ishan 박이종 (GA) ▲3200: 1등 김이태 임진아(MI) 2등 최승기 앤디최 (FT) 3등 신송이 김정옥(Hou) 이상석 공지원 (LA) ▲2500: 1등 전익미 최진영(NY), 2등 영김 조이스 박(LA), 3등 안경 김정아 (NJ), 전상천 손미영(OC) ▲1800: 1등 린다김 김예진 (LA), 2등 임은정 최모니카(NJ), 3등 황준필 권용석(GA), 김광철 송현오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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