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

2024-06-24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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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동 대사, 웨스 모어 MD 주지사 면담

“한미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

조현동 대사는 21일 웨스 모어 MD 주지사와 만나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수잔 리 장관, 조현동 대사, 웨스 모어 주지사, 조기중 총영사.

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 21일 메릴랜드 주도인 애나폴리스를 방문해 웨스 모어 주지사와 만났다.

조 대사는 “메릴랜드는 2011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한미 FTA를 지지한 주이며 2021년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에도 상당한 재정적 기여를 하는 등 한미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최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한국의 바이오·제약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모어 주지사는 “한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에 있어서도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수잔 리 주무장관과 조기중 총영사도 배석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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