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제2회 청소년 틴서밋 성공적 개최

2024-06-17 (월)
크게 작게

▶ SF 코리안센터

제2회 청소년 틴서밋 성공적 개최

8일 열린 SF코리안 센터 주최 청소년 서밋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코리안 센터>

SF 코리안센터가 주최하고 SF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제2회 청소년 서밋이 지난 8일 코리안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 지역의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서밋의 주요 목적은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베이 지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그들의 리더십 기술을 향상시키며 개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하루 동안 여러 워크숍, 강의 및 토론에 참여하여 다방면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명예 게스트로는 북가주에서 한국 씨앗 보존 프로젝트를 시작한 한국 입양 농부 크리스틴 리치씨가 참석하였다. 크리스틴 리치는 농부로서의 경력 여정과 씨앗 보존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Namu 농장에 농산물을 공급하며 한국에서 한국 씨앗을 가져온 경험을 나누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유산 씨앗도 제공하였다.

임정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부 게스트 에디 안은 그의 가족 이민 경험을 할아버지부터 시작하여 부모님의 미국 이민과 그들이 운영한 주류 가게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호사로서의 경력과 그래픽 소설을 쓰는 데 7년이 걸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SF 유틸리티 박스를 장식하는 상을 받은 경험도 나누었다.

2부 게스트 마리사 춘 판사는 판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자신의 분야에 여성이나 한국인이 많지 않았던 점과 그로 인한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다른 2부 게스트 인희 서는 변호사에서 DocuSign의 사장이 되기까지의 경력 경로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아시아에서 일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장이 아닌 신입사원으로 여겼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2회 청소년 틴서밋 성공적 개최

SF 코리안 센터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청소년 서밋을 지난 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왼쪽부터 코리안센터 이사 린다 강, 틴서밋 유스 리더 케일라 문, 켄드라 문, 클라리사 종, 임정택 총영사, 매튜 해블 코리안센터 오퍼레이션 매니저, 명예 게스트 크리스틴 리치, 루치아 박 코리안센터 세종학당 학당장, 게스트 에디 안.<사진 코리안 센터>


청소년 서밋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개인 및 학교 정원에서 한국의 원산지 씨앗을 재배하고 보호하여 한국 문화를 보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베이 지역에서 한국의 원산지 식물, 과일 및 채소가 북한의 잠재적 공격과 기후 변화로부터 생존할 수 있도록 기여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서밋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SF 코리안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415) 441- 1881(코리안센터), 이메일: info@koreancentersf.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