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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인 작가 낸시 파파스· 셰프 피터 서피코 참여 음식 통해 자아 발견·정체성 탐색

2024-06-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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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재단 갤러리 전시 오프닝 리셉션 15일

한인 입양인 작가 낸시 파파스· 셰프 피터 서피코 참여 음식 통해 자아 발견·정체성 탐색

[팔레트와 접시: 뉴욕 코리안의 관점]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해외 입양인 동포 미술 작가 전시회 ‘팔레트와 접시: 뉴욕 코리안의 관점(Palettes & Plates: New York Korean Perspective)’을 오는 15일부터 7월13일까지 알재단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재외동포청 차세대 해외입양동포지원 사업의 후원으로 알재단 이지영 프로그램 디렉터가 기획, 한인 입양인 작가인 낸시 파파스와 요리사인 피터 서피코가 참여해 ‘음식’을 재해석하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기억, 감정, 삶의 여정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살펴본다.

음식을 통해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각 예술가 낸시 파파스의 작품을 필두로, 저명한 요리 전문가인 피터 서피코가 자신의 요리책 “Learning Korean: Recipes for Home Cooking (2022)”과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오프닝 이벤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인 낸시 파파스는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이다. 주로 생동감 넘치는 식음료와 음식 산업을 주제로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낸시가 중서부에서 자란 유년기의 경험, 다채로운 뉴욕에서의 생활, 서울에서의 자아 발견 등 입양인이자 한국계 미국인 정체성을 음식을 통해 탐색하는 여정을 보여주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낸시의 작품 전시와 함께 협력 작가로 참여하는 피터 서피코는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간단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호한다.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유명 셰프이기도 한 서피코는 모모푸쿠 등 유명 식당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2시~4시까지다.

△장소 알재단 갤러리, 2605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10030
△문의 info@ahlfoundation.org / www.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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