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신의 희생 영원히 기억합니다”

2024-06-03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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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당신의 희생 영원히 기억합니다”

1일 오찬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유미 호건 여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 행사가 1일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윤치현 목사)에서 열렸다.

8회째를 맞는 오찬 행사에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참석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호건 여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으로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메모리얼데이 주간에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10월에는 가을 야외 소풍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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