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Co. 첫 아태문화축제 개최

2024-06-02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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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원 서예가·한인단체, 한국문화 소개

볼티모어Co. 첫 아태문화축제 개최

볼티모어카운티 아태문화축제에서 선포문을 받은 참석자들이 권명원 서예가가 서예시범을 보인 것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 한인단체와 권명원 서예가가 볼티모어카운티에서 처음 열린 아태문화축제에 참가,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5월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태계 이민자 및 주민들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29일 타우슨 소재 히스토릭 법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이 고운 한복을 입고 참석, 한국 전통미를 전했다.

또 권명원 서예가가 ‘문화가 꽃피는 오월’을 큰 붓으로 쓰는 한글서예 시범을 보였다. 권 씨는 이날 참석자들의 영어이름을 한글로 써줘 인기를 끌었다.

카운티 정부는 한인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티벳, 필리핀 등 각국이 참가한 행사에서 단체 및 참석자들에게 아태문화 유산의 달 선포문을 전달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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