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로 온라인샤핑↑ 작년 3,750억달러 더 지출
2024-05-21 (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된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온라인 샤핑이 급증했다.
스탠포드대와 노스웨스턴대,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의 공동연구 결과, 팬데믹 이후 온라인 샤핑이 급증했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인들은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온라인 샤핑에 3,750억달러를 추가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재택근무와 재택과 출퇴근을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이 같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지역은 온라인 샤핑이 증가했지만 대면 근무가 많은 지역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온라인 샤핑을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한 주간 업무가 마무리되면서 나른해지는 시간대인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