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4개 대학에서‘친팔’시위자 125명 이상 체포돼

2024-05-07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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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버지니아 4개 대학에서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자 125명 이상이 체포됐다.

지역 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버지니아 텍, 메리 워싱턴 대학, VCU, UVA에서 시위가 발생했는데 UVA 25명, VCU 13명, 버지니아 텍에서는 80명 이상이 체포됐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3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생이 아닌 시위자들이 문제를 만들고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시위는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 중의 하나이지만 우리는 증오를 부추기는 연설이나 반유대주의 및 폭력, 분열과 협박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대부분의 버지니아 대학에서 졸업식을 가지며 영킨 주지사는 11일 VCU 졸업식에서 연설을 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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